국제

"아프간 경찰 훈련생 40%는 마약 복용"

2010.03.12 오전 03:46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서방의 지원으로 자체 치안 병력 육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경찰 훈련생 중 40% 가량이 마약 복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국 회계감사원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아프간에서 훈련 중인 경찰 교육생 중 적게는 12%, 많게는 41%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방송은 특히 마약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아편 복용자까지 합하면 비중은 훨씬 높을 것이라면서 일부 훈련생들은 훈련 도중 금단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간은 전세계에서 유통되는 마약의 90%를 생산하고 있으며, 마약 판매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114억 달러에 달해 아프간 국내총생산의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