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프로축구 이재민 선수,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2011.05.16 오후 03:56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동 중인 이재민 선수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TBS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재민 선수가 오늘 새벽 1시 반쯤 고베 시내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차를 주차하다 편의점 유리를 깨는 사고를 낸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에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선수에 대한 알콜농도 측정 결과 호흡 1ℓ당 0.15㎎의 알콜이 검출됐으며 이 선수 자신도 집에서 맥주와 소주를 마셨다고 음주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힌 것으로 TBS는 전했습니다.

20세 이하 한국대표 선수로 활동하기도 한 이재민 선수에 대해 빗셀 고베 구단은 프로 축구선수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하고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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