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 피해가 발생해 10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APTV가 보도했습니다.
APTV는 함경남도 신흥군에서는 제방이 무너져 다리 일부와 철로가 유실되는 등 태풍에 가옥들과 사회 기반 시설들이 부서지고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한 지역에서는 10 ㎢의 농지가 침수되고 다른 지역에서는 100 가구와 공공건물 10 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전력 공급이 끊긴 지역도 있다고 보도했지만 인명피해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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