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지난 1909년 일본과 청이 맺은 간도협약은 무효라고 밝힌 데 대해 중국 매체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증권지성을 비롯한 일부 매체들은 한국이 돌연 옌볜이 중국 영토에 속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도협약 무효'는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이 여러차례 제기한 것이라며 한국의 민간단체들은 국제법정 제소를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일본이 우리 의사와 무관하게 청과 체결한 간도협약은 무효라고 주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