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은 사진 공유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는 지금까지 이뤄진 페이스북의 인수합병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수 년 동안 친구나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하는 것과 관련해 최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인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은 3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수대금은 현금과 페이스북 주식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페이스북은 설명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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