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칸서 강탈당한 보석 가치 1천500억 원"

2013.07.30 오전 01:00
지난 27일 프랑스 칸의 칼튼 호텔에서 무장 강도가 강탈한 보석의 가치가 무려 1억300만 유로, 천51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경찰은 보석 가치가 4천만 유로, 약 59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피해 목록을 다시 확인한 결과 금액이 올라갔다고 검찰은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사상 최대 규모 보석 강도 사건으로 꼽힐 전망입니다.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강도는 지난 27일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장갑을 낀 채 호텔에 난입해 보석과 다이아몬드가 박힌 시계류를 가방 여러 개에 담아 달아났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호텔은 공교롭게도 보석 강도를 소재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찍은 영화의 무대가 됐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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