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7,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독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패배에 분노한 브라질 국민의 따가운 시선은 누구에게 쏠리고 있을까요?
바로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수니가 선수입니다.
수니가는 경기 도중 브라질 공격의 핵심 선수,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고,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 부상을 당해 독일전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치욕적인 독일 전 패배 뒤,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거대 마피아 조직이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수니가를 응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잇단 협박에 수니가 선수는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수니가는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수니아의 목숨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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