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연합의 농산물과 식품 수입을 중단한 것에 대해 미국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이슨 퍼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미국과 러시아가 경제 규모 등에서 매우 큰 비대칭성을 보인다면서 러시아의 조치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언 미 재무부 차관도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조치는 명백하게 정치적인 이유로 이뤄졌다면서 미국 경제에는 중요하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언 차관은 또 이번 조치로 러시아 국민이 식료품을 얻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의 식료품 수입 중단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유로 서방이 채택한 경제 제재의 보복으로 풀이됐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지난달 29일 금융과 군사, 에너지 분야에서 러시아 정부와 기업의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제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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