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시아 반군의 주요 거점인 동부 도네츠크시를 포위한 가운데 반군이 대규모 반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군이 자체적으로 수립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알렉산드르 자카르첸코 총리는 '2∼3일 안에 대규모 반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반격을 준비 중'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최근 반군의 마지막 두 거점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의 포위망을 좁혀가며 반군을 옥죄고 있고, 반군은 정부군이 도네츠크로 공격해 들어오면 목숨을 걸고 막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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