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조카 가족 사고 기도·위로에 감사"

2014.08.20 오후 09:15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 아르헨티나에서 조카 일가족 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데 대해 기도하고 위로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주례미사에서 여러 사제들로부터 위로의 말을 들은 뒤 교황의 형제자매가 5명이고, 조카가 16명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례 미사를 시작할 때는 수심에 잠긴 듯 했지만, 남미 클럽 국제대항전에서 우승한 산 로렌소 축구 선수단을 접견할 때는 얼굴이 밝아졌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온 선수들과 악수를 하고 팀 티셔츠를 선물 받은 뒤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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