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추수감사절 다음날 새벽에 총기 난사

2014.11.29 오전 12:51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 이틀째 새벽에 경찰청사에 총기를 난사하던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새벽 2시20분쯤 미국 텍사스 주 주도인 오스틴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용의자가 경찰청사를 겨냥해 총기를 난사하다 청사 외곽에서 근무하던 경찰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라울 문기아 오스틴 경찰서 부서장은 용의자가 경찰청사 인근 멕시코 영사관과 연방 법원 건물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며 두 건물 역시 사건 직후 봉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의자가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 폭발물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용의자가 거주한 북부 오스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잠재적인 폭발물 소지자를 집중 탐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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