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강력한 사이클론이 덮쳐 40명 이상이 숨졌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 방송 등은 5급 태풍인 사이클론 '팸'이 바누아투를 강타하면서 강풍과 홍수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펜나마 지방에서 4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열대 이동성 저기압인 사이클론은 오는 16일과 17일 사이에 뉴질랜드 동부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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