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오는 9월 2차 세계 대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김 위원장을 초청했는지를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김 위원장 초청 사실을 시사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2차 대전 승리 70주년을 기념일인 오는 9월 3일을 전후해 베이징에서 기념 대회와 열병식, 문화 예술 행사 등을 포함한 기념 활동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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