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무역 대표 "TPP협상, 최종 타결 국면"

2015.05.25 오전 08:06
미국 주도로 추진돼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TPP 협상이 최종 타결 국면이라고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밝혔습니다.

프로먼 대표는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에서 이틀째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통상장관 포럼에서 최종 타협에 매우 접근했다며, 곧 협정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다루고 있는 많은 이슈 가운데 환율 조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각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먼 대표는 TPP에 환율 조항이 들어가지 않아도 미국은 주요 7개국과 주요 20개국, 국제통화기금 등 환율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여러 틀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TPP 참여 12개국은 오는 28일까지 괌에서 협상 수석 대표 회담을 하며 주요 쟁점을 막판 조율합니다.

협상 참여국인 호주 측은 지난 20일 이르면 6월 중 TPP가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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