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나 당분 과다섭취가 기억력을 포함해 인지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는 생후 2개월 된 쥐를 3그룹으로 나눠 각각 고지방과 고당분, 일상적인 먹이를 2주 동안 주고 물속 미로 찾기 등 인지기능 테스트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당분을 많이 섭취한 쥐들은 장단기 기억력 저하와 함께 인지적 유연성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지적 유연성이란 평소 다니던 길이 갑자기 봉쇄됐을 때 재빨리 다른 길을 찾아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지방과 당분이 많은 전형적인 서구식 식사가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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