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핫클릭] 패리스 힐튼, 비행기 추락 몰카에 분노

2015.07.03 오후 04:01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녀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몰래카메라에 당했습니다.

이집트의 한 방송사가 비행기 추락 사고를 가장한 건데요.

잘 날던 비행기가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고, 엔진을 끄면서 급하강하자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패리스 힐튼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연기를 하고 있는 거지만 힐튼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게다가 낙하산을 맨 승객을 강제로 뛰어내리게 하자 공포에 휩싸여 울부짖습니다.

[패리스 힐튼, 배우]
"나는 뛰어내리고 싶지 않아요. 뛰어내리지 않을래요. 안 돼!"

[라메즈 갈랄, 이집트 방송인]
"이건 몰래카메라에요. 맹세컨대 몰래카메라 맞아요. 당신은 이제 괜찮아요. 정말 미안해요."

[패리스 힐튼, 배우]
"당신을 죽일 거예요. 이게 다 연기였다는 거예요? 오 마이 갓. 난 정말로 죽는 줄 알았단 말이에요."

무사히 착륙한 패리스 힐튼은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다며 방송 진행자를 원망했는데요.

힐튼은 비행기를 탈 일이 많은데 트라우마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며 방송 관계자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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