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교 집단괴롭힘 최대 표적은 뚱뚱한 어린이"

2015.07.08 오후 02:19
학교에서 아이들이 왕따와 같은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종이나 종교, 장애 등이 아닌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루드 식품정책·비만 센터 연구팀의 조사 결과 어린이에 대한 가장 흔한 괴롭힘의 이유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캐나다, 아이슬란드, 호주의 성인 2,86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어린이 괴롭힘의 이유는 비만이라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고 인종이나 국적이 21%, 성적 성향 15%, 장애 12%, 종교나 학업 능력 6% 순이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69%는 이 문제를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고 75%는 학교에서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만 어린이 보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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