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이라크에 있는 적을 공격하기 위해 폭발물이 부착된 동물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중동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IS 관련 소셜미디어 등에는 이른바 '자살폭탄 치킨'으로 불리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으며, 사진 속 암탉의 몸통에는 사제 폭발물과 원격 조종 장치가 흰색 천으로 묶여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IS 대원들이 이라크 팔루자 안팎에서 적을 공격하기 위해 이런 무기를 발명했으며, 닭들이 적의 진지에 접근했을 때 리모컨으로 폭발물을 터뜨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실제 과거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때 당나귀 등 동물을 이용한 폭탄 공격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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