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방콕 테러 핵심 용의자 체포

2015.09.01 오후 08:58
지난달 발생한 태국 방콕 도심 폭탄 테러의 핵심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캄보디아 접경지대인 사깨오 주에서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핵심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다 국경 검문소에서 체포됐으며, 테러 당시 폭탄이 든 배낭을 사원 의자 밑에 두고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에라완 힌두 사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태국 내외국인 20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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