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지개'가 강타한 필리핀에서 선원 71명이 실종됐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민간 안전국은 '무지개'가 지나가면서 발생한 강한 바람과 파도로 북서부 해상에서 선박 16척과 해당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71명이 행방불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당국 관계자는 "다른 8척에 탄 72명은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실종 선박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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