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계 미국인, 미국에서 기밀 유출 혐의 기소

2015.10.06 오후 06:25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가 최근 미국에서 기업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홍콩 일간 명보 등은 미국 언론을 인용해 미 연방검찰이 지난 1일 중국계 화학 공학자이자 사업가인 황시원을 기업 비밀을 빼낸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지난 10여 년간 미 정부와 민간 기업에 근무하면서 독점 기술과 수백 장의 문건을 훔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황 씨가 중국 정부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자신의 기업을 위해 기밀을 빼돌렸다고 전했습니다.

황 씨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징역 10년형과 3억 원에 이르는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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