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추락 전투기 조종사, 350m 상공 극적 탈출

2015.10.13 오전 11:36
야간 훈련 중이던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민가 추락을 피하려고 조종간을 놓지 않고 있다가 고도 351m 상공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 CCTV는 최근 랴오닝 성 선양에서 젠-10 전투기를 타고 야간비행 훈련 중이던 조종사가 통제 불능에 빠진 전투기의 조종간을 추락 35초 전까지 잡고 있다가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CCTV는 이 조종사가 완전히 민가 지역을 벗어난 뒤 사출 버튼을 누른 덕분에 전투기가 야산 지역에 추락했다고 전하고,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조종사는 허리 등을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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