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표류한 북한 추정 선박에서 시신 10구 발견

북한에서 일본으로 흘러온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에서 시신 10구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 당국은 일본 이시키와 현 와지마 시 앞바다에서 발견된 목선 3척에서 시신 10구가 확인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에서는 '보위부', '조선인민군' 등 한글 표기가 발견되는 등 이들 목선은 모두 북한 선박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상보안 당국은 시신 10구를 부검해 사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