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지위 획득

2015.12.01 오전 02:07
중국 화폐인 위안화가 달러 등과 같이 국제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 수단이 되는 세계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조금 전 이사회를 열고 위안화에 기축통화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MF는 앞서 위안화의 특별인출권, SDR 통화 바스켓 편입이 적절하다는 실무보고서를 내고 최종 확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SDR은 IMF 회원국이 외환 위기를 겪을 때 담보 없이 필요한 만큼의 외화를 인출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SDR 통화 바스켓은 지난 1969년 국제준비통화인 달러와 금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가상통화입니다.

위안화가 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됨으로써 달러와 유로, 파운드, 엔화에 이어 제5의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하게 돼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