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獨 의회, 홀로코스트 71주년 추모...생존자 연설 들어

2016.01.28 오전 04:15
독일 의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71주년을 맞아 생존자의 연설을 듣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독일 하원에 초청된 생존자인 루트 클뤼거 작가는 13살이던 1942년부터 1945년 초까지 이어졌던 수용소 생활을 회고하며 강제적인 성 노역도 이뤄졌다고 증언했습니다.

클뤼거는 이어 71년이 지난 지금 독일 정부가 난민에게 문호를 연 것에 감명을 받았다며, 독일은 이제 과거와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장에는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이 참석해 그의 연설을 경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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