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잡지에 당당히 이름 올린 10살 '기자'

2016.06.25 오전 09:16
[앵커]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지역 잡지에 기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려 화제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계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0살인 에바는 평소 호기심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에바 로자 데브리스 / 10살 :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정말 궁금해요.]

아빠는 이런 딸의 장점을 키워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 제작을 권유했습니다.

아빠의 도움을 받아 만든 '에바의 3가지 질문'이라는 채널은 에바가 동네에서 주목받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대상은 주민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부터 학교 인기투표에서 1등 한 학생까지 다양합니다.

에바는 중요한 질문 세 가지만 하면 상대방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요점을 집어내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에바의 예리한 인터뷰 실력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갔습니다.

지역에서 발행되는 한 패밀리 잡지사는 에바의 인터뷰를 잡지에 싣기로 결정했습니다.

에바는 공들인 인터뷰가 잡지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읽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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