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과 동맹을 위협할 경우 격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위협할 경우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다는 지난주 애슈턴 카터 장관의 발언이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앞서 지난 8일 NBC 방송 인터뷰에서 국방부의 임무는 북한보다 한발 앞서 있는 것이라면서 만약 북한 ICBM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한다면 격추할 것이라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이어 정권 교체기를 맞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역내 동맹과 함께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 여러 중대한 조치로 관해서도 대응 태세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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