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틸러슨 "北 위협, 美·中 최우선 과제"

2017.03.19 오후 02:56
한중일 3국을 순방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위협은 미중 양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어제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동북아 순방에 유일하게 동행한 미 인터넷 언론 '인디펜던트 저널 리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위협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과 차기 한국 정부가 군사적 태세를 낮추길 바랄 경우 북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 누구도 원치 않는 곳에 당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아울러 유엔 제재를 통해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국제사회가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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