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플로리다 산불 번져 7천 가구 대피령

2017.04.24 오전 06:15
미국 플로리다 주 남부 지역에 산불이 번져 약 7천 가구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멕시코만에 접한 포트 마이어스 남쪽 콜리어 카운티에서 산불이 확산한 지역이, 여의도 면적의 7.7배인 5천500에이커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과 비행기 10여 대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잡목 지대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릭 스콧 주 지사가 주 방위군 투입을 지시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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