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경찰이 공개한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 사진

2017.06.19 오후 04:45

6월 14일 발생한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이 공개됐다. 런던 경찰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참혹한 화재 현장을 그대로 보여준다. 말 그대로 '재만 남은 현장'은 당시 불길이 얼마나 거셌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과 현재 수색 작업 중인 소방관들은 "봐서는 안 될 것을 보았다"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소방대원 리원 위틀리는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건물 안에서 비명이 들려왔는데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여전히 괴롭다고 전했다.

그렌펠 타워에 거주하던 주민은 약 600명, 현재까지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실종 상태인 주민 다수는 화재에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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