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외교부, 문재인 대통령 '베를린 구상' 환영

2017.07.10 오후 06:52
중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독일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인 이른바 '베를린 구상'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면서 남북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명확한 정책 구상을 제의했고 적극적인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이어 "중국 측은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해 상호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굳건히 지지하며 남북 양측이 화해와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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