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약에 취해… 주사기 꽂은 채 지하철에서 발견된 두 청년

2017.08.22 오후 05:45

마약에 취해 주사기를 팔에 꽂은 채 쓰러진 두 청년의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이 촬영된 것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의 한 지하철역.

사진 속 두 청년은 창백한 팔목에 헤로인이 든 주사기를 꼽은 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들 주변에는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었으며 소변과 토사물 등으로 악취가 심한 상태였다.



사건 당일 인근에서 열린 콘서트로 인해 주변은 인산인해였지만, 그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현지 경찰인 'PSNI'에 따르면, 벨파스트 지역에서 마약 관련 범죄가 점차 증가하며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은 범죄 조직이 점차 체계적으로 조직화하며 마약 유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Cascad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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