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허리케인 복구 현장 '전기톱 든 수녀' 화제

2017.09.14 오전 09:46
허리케인 '어마'가 할퀴고 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전기톱을 든 수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기톱을 들고 피해복구에 나선 수녀는 마이애미 남서부 콜먼 F.캐럴 대주교 고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마거릿 앤으로, 능숙하게 전기톱을 다루며 주목받았습니다.

앤 수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로가 막혀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는데, 우리 학교에 전기톱이 있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는 수녀의 행동에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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