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맨해튼 공격 맹비난...테러로 규정

2017.11.01 오전 08: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뉴욕 맨해튼에서 일어난 트럭 돌진 사건 용의자를 "역겹고 미친 인간"이라며 맹비난하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뉴욕에서 역겹고 미친 인간이 한 공격을 자세히 보고 있다며 미국에선 테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윗을 올려 "이슬람 무장세력 IS를 중동 등지에서 물리친 뒤 이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 이미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가 범행 직후 '알라후 아크바르', 즉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는데, 이번 사건이 IS와 연계된 테러라면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에서는 처음 일어난 IS 관련 테러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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