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8노스 "北남포조선소 SLBM용 바지선 완성단계, 가동 앞둬"

2017.12.02 오전 09:31
북한이 남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수중 발사 시험용 바지선이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가 가동을 앞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11일과 16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북한 서해안 평안남도 남포 해군 조선소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현지 시간 1일 공개했습니다.

38노스의 사진 판독에 따르면, 남포 조선소 내 육지에서 건조 중이던 SLBM용 바지선이 11일~24일 사이에 해상 구조물인 '플로팅 드라이 독'에 실려 인근 부두로 옮겨졌습니다.

38노스는 이 부두에서 펌프, 전기, 통신장비 등 바지선 의장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정확히 어떠한 의장 작업을 하는지 그리고 이 바지선이 언제부터 가동될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거의 가동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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