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미국산 수수에 반덤핑 예비 판정...ZTE 제재에 반격

2018.04.17 오후 06:05
중국 정부가 미국산 수수에 대해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자국 통신장비업체에 대해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17일) 공고를 통해 미국산 수수의 덤핑 행위로 중국 내 관련 사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내일부터 보증금을 내는 방식의 예비 반덤핑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미 상무부가 북한과 이란과 거래한 ZTE에 대해 향후 7년 동안 미국 기업과 거래를 금지한 뒤 곧바로 나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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