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아베 총리, 폭우 와중 여당 의원들과 술자리 '구설'

2018.07.10 오전 12:0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규모 피해를 남긴 서일본 집중 호우 와중에 술자리에 참석해 입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5일 밤 중의원 의원들 숙소인 '중의원 숙사'에서 동료 의원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이번 폭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당시 술자리는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공개적인 행사였지만, 이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이번 폭우에 대해 정부와 여당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표 단속 차원에서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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