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슈퍼 태풍' 사망·실종 157명으로 증가

2018.09.19 오전 11:07
지난 15일 필리핀을 휩쓴 슈퍼 태풍 '망쿳'으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일간 '필리핀 스타'는 지방 재난 당국 보고를 종합한 결과, 태풍에 따른 사망자는 100명이고 이 가운데 산사태 등으로 64명이 숨진 북부 벵게트 주 이토곤 시 현장에 57명이 아직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은 도로가 끊기고 경사길이 길어 중장비는 투입되지 못한 채, 군과 경찰, 공무원, 민간단체 회원들이 삽과 맨손으로 수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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