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상승한 7,128.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42% 오른 11,447.5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31%나 상승한 5,093.44를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197.51로 장을 마쳐 전 거래일 대비 1.6%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는 에어버스와 화장품 업체 로레알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분쟁과 관련해 중국과 '위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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