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참사 항공사 또 사고…활주로 기둥에 부딪혀

2018.11.08 오후 02:30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또다시 같은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이륙 준비 도중 파손돼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오후 6시 20분, 카르타 행 라이온항공 633편이 수마트라섬 남서부 븡쿨루의 팟마와티 수카르노 공항에서 자객 터미널 밖의 기둥과 부딪힌 뒤 이륙이 취소됐다. 비행기는 이륙 준비를 위해 활주로로 움직이던 중이었다.

라이언에어 측은 여객기 날개가 손상됐지만, 부상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145명이 대체 항공기가 마련될 때까지 약 4시간을 공항에 대기했다"면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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