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7% 내린 52.8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늘 오전 현재 배럴당 0.58% 하락한 61.7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OPEC 회의에서 원유 감산 합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유가 하락을 저지하지는 못했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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