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소비자물가 9개월 만에 하락..."연준에 여유 제공"

2019.01.12 오전 06:30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9개월 만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0%를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물가가 떨어진 건데 전월 대비 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물가 하락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지 않아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커졌다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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