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4명은 트럼프 행정부의 업무수행 성과를 자신이 평생 겪은 정부 중 최악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인 1천11명을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은 연방정부가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43%는 자신의 일생에서 '최악'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잘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쳤습니다.
국경장벽 예산 문제와 관련한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안된다'고 답했고 선포해야 한다는 비율은 3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문제 처리와 관련해선 41%가 찬성했고 54%가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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