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ASA, '화성에서 본 일식 영상' 공개

2019.04.05 오후 02:33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성 표면에서 본 일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일식 영상은 화성의 달인 '포보스'와 '데이모스'가 태양 앞을 지나면서 햇빛을 가리는 모습을 연속 촬영한 이미지로 각각 지난달 26일과 17일에 발생한 것입니다.

화성의 위성 포보스는 지름이 약 11.5㎞, 데이모스는 2.3㎞에 불과한 작은 위성이어서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는 못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화성 탐사선의 일식 관측으로 두 위성의 궤도가 예상보다 약 40㎞ 밖이라는 점과 화성과 목성, 위성 간의 중력 작용으로 궤도가 항상 바뀐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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