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중부서 규모 6.3 지진...마닐라에서도 빌딩 흔들려

2019.04.22 오후 07:51
오늘(22일) 오후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 USGS가 밝혔습니다.

USGS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늘(22일) 오후 5시 11분쯤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40㎞로 측정됐습니다.

이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감지됐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외신은 마닐라의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다수의 건물들이 흔들렸고, 일부 직원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 지진의 규모를 5.7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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