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미중 무역갈등에 위축...WTI 1%↓

2019.05.14 오전 06:23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 속에 국제유가는 1% 안팎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 하락한 61.04달러에 마감돼 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0.96% 내린 69.9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원유를 비롯한 위험자산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 상승한 1,301.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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