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홍콩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는 여전히 캐리 람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 정부는 행정장관과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법에 따른 통치를 계속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어제 한정 부총리가 홍콩과 이웃한 광둥성 선전에서 은밀히 람 행정장관을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외교부 소관 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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