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시민들에 사과

2019.06.18 오후 06:41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 추진과 관련해 홍콩의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 오후 홍콩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고,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생각했고 자신이 책임을 질 것이라면서 홍콩 시민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캐리 람 장관은 주최 측 추산 200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지난 16일 저녁 서면 성명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시기가 너무 늦은 데다 사과의 수위도 너무 낮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