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잇단 외교 행보에도 아베 내각 지지율 정체

2019.06.24 오후 05:37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이 미일 정상회담과 이란 방문 등 잇단 외교 행보에도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45%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1%포인트 오른 33%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지율이 정체된 이유를 별도로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말 일본 방문 때는 아베 총리의 과잉 접대 논란이 일었고, 이번 달 중순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 때는 일본 관련 유조선이 피격당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3%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38%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아베 정권 하에서의 개헌에 대해서는 반대가 50%로 찬성 30%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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