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2차례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한국 정부의 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정보 수집에 당장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명백히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고 NHK 방송이 전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통고 다음 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북한도 지역 정세를 면밀히 살피고 있을 것"이라며 "간극을 찌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지소미아 종료 통보로 정보 수집과 분석에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협정이 11월까지 유효하므로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한미일 협력관계를 계속 가져가고 싶다며 한국 측에 이를 제안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 직후 G7 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총리를 대행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주축으로 위기관리 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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